기본적으로 조식, 중식은 컨퍼런스에서 제공되었는데, 석식은 식당에서 사먹는 음식값이 우리나라 돈으로 15,000~20,000원 정도라 부담스럽더군요. 한인식당 김치찌게도 그렇고요. 그래서 햄버거 아니면 직접 반조리된 음식을 데워먹었습니다.
◎ 6월 3일
Hotel Quartier des Spectacles 숙소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방에 짐풀고 씻고 나와서 근처 IGA Express에 갔습니다. IGA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대형슈퍼마켓입니다. IGA E의 경우는 이마트 편의점 같은 크기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스타벅스가 붙어있는데 의자는 없습니다. ㅎ
ESKA NATURAL SPRING WATER 1.5리터 물하고,
케틀 크링클럿. KETTLE KRINKLE CUT 감자칩(Habanero Lime 하바네로 고추와 라임을 활용한 매콤한 맛) 과자 한봉지를 구매했습니다. 바로 먹지는 않았고 몇일 지나서 먹었습니다. ㅎ
저녁은 버거킹에가서 저렴한 와퍼세트를 먹었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GST라고 캐나다 기본세금 외 QST라는 퀘백주 세금을 추가로 받더군요. 와퍼세트는 11.99 CAD이고, 캐나다 세금(TPS)은 0.6 CAD, 퀘백주 세금(TVQ)은 1.2 CAD 총 13.79 CAD를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13,300원돈인데 쿠폰할인없이 먹으려니 비싸네요 ㅎ 아무튼 여기는 매장 내 식사를 해도 쟁반이 없습니다. takeaway처럼 종이봉투에 담아줍니다. 간편한 것 같기도합니다. ㅎ 그리고 생각보다 빨리 문을 닫습니다. 20시에 닫는 듯 싶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ㅎ
◎ 6월 4일
점심은 몬트리올 상트랄역(Montreal Central Station)에 위치한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먹었습니다.
특이하게도 감자튀김이 아니라 푸틴이 사이드메뉴인데, 푸틴(Poutine)은 캐나다 퀘벡주의 감자 요리입니다.
음료포함 빅맥 11.19 CAD, 푸틴 1.4 CAD, 캐나다 세금(TPS) 0.63 CAD, 퀘백주 세금(TVQ) 1.26 CAD 총 14.48 CAD를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푸틴이 신기하긴 했는데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캐내다 퀘백주 감자 요리인줄 미리 알았으면 찍을걸 그랬네요 ㅎ
저녁은 IGA에서 compliments LEMONADE(2.79 CAD), riz aux legu(야채볶음밥,3.38 CAD), 허니갈릭포크(wong wing porc miel et ail, 8.49 CAD), 크로아상 한상자(4개, 5.49CAD)를 사왔습니다. TPS 0.14 CAD, TVQ 0.28 CAD 총 20.57 CAD를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riz aux legu(야채볶음밥), 허니갈릭포크(wong wing porc miel et ail)는 2인분양이라서 후라이팬에 같이 조리를 하고 남은 건 5일 저녁에도 먹었습니다. compliments LEMONADE는 식사 때마다 한컵씩 마셨는데, 느끼함을 잡아주고 좋더군요.
◎ 6월 5일
저녁은 4일날 남은 riz aux legu(야채볶음밥), 허니갈릭포크(wong wing porc miel et ail)을 먹었습니다.
◎ 6월 6일
저녁은 IGA에서 파인애플 치킨(wong wing poulet ananas, 8.49 CAD), 치킨볶음밥(riz chinois poulet chicken, 4.35 CAD)를 사왔습니다. 세금이 없습니다. 왜죠? ㅎ 이것도 역시 2인분이라 7일 저녁하고 나눠서 먹었습니다.
◎ 6월 7일
저녁은 어제 먹고 남은 파인애플 치킨(wong wing poulet ananas), 치킨볶음밥(riz chinois poulet chicken)을 조리해 먹었습니다.
◎ 6월 8일
저녁은 캐나다 대표 국민버거 A&W에서 Mozza 버거 단품을 사왔습니다. 7.89 CAD, TPS 0.39 CAD, TVQ 0.79 CAD 총 9.07 CAD를 체크카드로 결제했습니다. compliments LEMONADE하고 KETTLE KRINKLE CUT 감자칩하고 같이 먹었습니다. 사진은 뭔가 녹지 않은 듯한 모짜네요 ㅎ
◎ 후기
컨퍼런스에서 제공되는 조식은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중식은 샌드위치가 질렸다고 해야하나 나중에는 굶었습니다. ㅜㅜ
특이한건 고기없이 소세지맛이 아는 소세지와 가지샌드위치, 두부샌드위치 등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음식을 제공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고 가져왔는데 두부샌드위치는 비려서 한입먹고 안먹었습니다.
버거킹, 맥도날드, A&W 모두 햄버거 번은 뭔가 쪽득하면서 식감이 맛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샌드위치는 질렸는데도 마지막날 햄버거는 들어가더군요 ㅎ
숙소에서 데워먹었던 파인애플치킨소스 향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일주일가량 코에서 사라지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숙소 근처에 대형마트인 IGA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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