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8~10일, 조금 쌀쌀해진 날씨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자주 이동하지 않았지만 알차게 보냈습니다.
22년식 아반떼 가솔린을 렌트했는데 주유비는 1만원에 끝났네요.
◎ 전체일정 요약
8일 : 제주공항 -> 장모식탁 -> 에코랜드 호텔(체크인) -> 에코랜드 테마파크 -> 낭뜰에쉼팡
9일 : 에코랜드 호텔(조식, 체크아웃, 수영장) -> 이어돈 함덕 그 첫번째이야기 -> 걸어가는 늑대들 전이수 갤러리 -> 함덕해수욕장 -> 라마다 제주 시티 호텔(체크인, BHC치킨)
10일 : 라마다 제주 시티 호텔(조식, 체크아웃) -> 국립제주박물관(어린이박물관) -> 제주동문시장(동진식당 -> 아베베베이커리 -> 섬물 -> 찰리공장) -> 제주공항
 
◎ 상세(식당은 맛집/제주도에 작성해서 이번 글에는 없습니다.)

[에코랜드 테마파크]
에코랜드 테마파크 전용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역마다 체험장도 있고 인생샷 스팟존도 있고 스넥매장, 카페도 있어서 좋습니다.
테마파크라는 이름대로 넓어서 제대로 즐기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 같습니다.
 

[에코랜드 호텔]
일단 22년에 오픈해서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조식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습니다.
실내/실외 수영장이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놀기 좋습니다.
체크아웃을 해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체크아웃 당일 수영장 이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체크아웃 전
  > 객실 내 세탁비닐을 챙기면 좋습니다.(수영 후 수영복 챙기는 용도, 불필요시 패스)
  > 수영복으로 갈아 입거나(객실 내 가운 착용하여 이동 가능) 수영복은 챙기고 평상복을 입으세요.
  > 수영복 또는 수영 후 갈아입을 옷과 나머지 구분해서 짐을 싸세요.
 - 체크아웃
  > 나머지 짐은 개인 차량에 옮기세요
  > 수영복을 입었다면 바로 수영장으로 이동하거나 평상복 상태라면 수영장 샤워실을 이용해서 갈아입으세요.
 - 수영장
  > 개인짐은 샤워장 락커룸에 보관하거나 무료의자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좋습니다.
  > 튜브는 유료이지만 구명조끼는 무료이다보니 개인적으로 튜브가 필요 없었습니다.
  > 베드는 유료이지만 일반 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우나/아이스 룸이 있는데 작다보니 사람이 많을 때는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실내/실외에 온수풀이 별도로 있다보니 쌀쌀한 날씨에도 따뜻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샤워장에는 수건, 샴푸, 바디워시, 탈수기, 헤어드라이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갈아입을 옷만 챙겨가면 됩니다.
  > 수영복은 탈수 후 묵었던 객실 내 세탁비닐을 챙겨와서 담으면 좋습니다.

[걸어가는 늑대들 전이수 갤러리]
23년과 다르게 갤러리 관람비용을 받습니다.(기부후원)
매년 2회정도 전시된 그림들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갤러리는 그림만 전시하다보니 의미를 모르고 넘어갈 때가 많았습니다.
그림과 관련된 글을 적어놔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색감도 예쁘고 표현력도 정말 타고났습니다.
음료값은 별도입니다.

 

[함덕해수욕장]

전이수 갤러리에서 나와서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잠시 바닷바람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하고 즐겁게 보냈네요

바다를 바라보고 해수욕장 오른쪽 끝이 포토존이더군요.

[국립제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생각보다 별로 특별한건 없는데, 아이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원배 만들기라고 종이배의 색상패턴을 선택하고 인쇄된 종이의 QR코드를 인식하면 대형화면에 띄워주는데 아이들이 여러번 이용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창밖뷰가 근사한 위치에 색칠하기 테이블을 배치했는데, 두꺼운 종이에 인쇄된 다양한 식물을 열심히 색칠하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제주도 어린이 도민증 만들기라고 사진을 찍으면 QR코드로 핸드폰에 저장할 수 있는데, 가족도 다같이 찍었습니다.

[섬물]
동문시장 12번 게이트 옆에 위치한 기념품 점입니다.
먹을것도 1+1 제품이 많아서 그런지 싸고, 다양한 굿즈가 많습니다.
가성비 굿입니다.

서울근교로 드라이브를 가보실까요?

 

[요약]

 

[상세]

서울근교 드라이브코스입니다. 청평호, 향기로운추억펜션, 애니메이션박물관은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호수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설정한 곳일 뿐입니다. 내비게이션 경유지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북한강 드라이브코스로 길목에는 청평호, 쁘띠프랑스, 남이섬, 자라섬, 소양호 등 볼거리가 많지만, 오늘은 드라이브만 즐기세요.

춘천통나무집닭갈비는 전화예약을 하시면 좋으나 전화예약을 안 받는다고 하면 순서표를 받고 소양호에 다녀오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닭갈비가 다 똑같은 거지 1시간씩이나 기다려서 못 먹겠다 싶은 분은 근처 다른 식당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계획상으로는 닭갈비를 먼저 먹고 소양호를 가서 배를 타고 청평사 계곡에 다녀오는 코스입니다.

 

돌아오는 길은 춘천IC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는 시간에 비해 소요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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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여행을 가보실까요?

빠르게 이동한다면 1박 2일 일정이고, 여유 있게 돌아다닌다면 2박 3일 일정이 되겠습니다.


[요약]



[상세]

1일 차

아침 일찍 타고 가야겠죠? 새마을호는 비용이 약간 아깝고, 일단 무궁화호는 3시간 소요됩니다.

순천역을 등지고 오른쪽 건너편 서울약국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63번, 68번을 타면 40분이 소요되며, 

버스는 기다리면 옵니다. 시골이라 어떤 버스는 배차 거리가 길어 배차시간도 길더군요.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데는 2시간 반가량 소요됩니다.

돌아가는 버스는 내린 곳 반대편에서 순천역가는 버스를 탑니다.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순천역에 도착하는데 오전 시간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고
낙안읍성에서 남도정식을 먹거나 순천역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드라마세트장에 서둘러가야 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곳에서 그냥 냠냠합니다.

버스가 77번 1대밖에 안 가는데 배차 간격이 1시간입니다. 바로 앞에서 놓치면 2시간 기다려야 됩니다.

타는 위치가 중요합니다. 백제온누리약국이 있는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타야 합니다.

낙안읍성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곳에서 기다리다가는 눈앞에서 77번이 지나가는 걸
쳐다만 보고 있게 됩니다. 뛰어가서 탈 수 있는 거리가 아니더군요. 시간표 없이 오면 타는 버스입니다.

드라마세트장이 몇 년마다 보수하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관리가 안 되는 듯싶더군요.

왜 다시 순천역이냐고요? 모든 버스가 순천역을 거쳐 갑니다. 순천역 안 잊어버릴 겁니다. 

낙안읍성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던 곳에서 66번, 67번을 타면 40분이 소요됩니다.

노을이 질 때쯤 순천만 한가운데 산(?)에 올라간다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될 겁니다.

낙안읍성과 드라마세트장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지체하고 버스마저 놓친다면

순천만에 노을이 질 때쯤 도착하게 되고 한가운데쯤 도착하면 어둑어둑해 질겁니다.

하지만 반딧불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줄 거라 생각해봅니다.

하루가 다 지났네요. 순천역을 등지고 왼쪽으로 걷다 보면 찜질방이 있더군요. 다른 숙소는 모르겠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갔을 때는 생각을 못 해봤네요.


2일 차

아침 일찍 무궁화로를 타고 보성역으로 이동합니다. 입석을 사서 식당칸에 앉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 일찍 이라 안개가 낀 것인지 이동하면서 산 중턱에 걸린 구름을 볼 수 있습니다.

보성역에 내리면 버스시간표와 목적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으면 좋겠죠? 

녹차밭까지 버스로 15분 걸립니다.

녹차밭 꼭대기까지 올라가기가 힘들지만 올라가 보면 바다가 보인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자연 속에서 2시간 정도 둘러보다가 기념품도 사고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녹차밭에서 버스로 10분 소요됩니다. 녹차밭 이후 필수코스라는데

녹차해수탕이라고 바다를 바라보며 몸에 좋은 탕에 잠시 머무는 것도 좋을듯싶습니다.

슈퍼앞이 시외버스 터미널입니다. 담양을 가기위해 광주로 이동합니다. 1시간 30분 소요

담양 죽녹원 : 터미널 바로 앞 버스정거장에서 311번을 타고 이동합니다.

관방제림 : 죽녹원에서 나오면 바로 앞이 관방제림입니다. 근처에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는데 쉬는 날이라 못 먹었네요.

메타세콰이어길 : 자전거를 빌려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싶습니다. 저는 쉬는 날 가서 메타세콰이어길은 포기했습니다.

일정이 끝나면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광주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집으로~

서울에서 바다를 보러 동해에 가고 싶을 때 하루 코스 일정으로 꽉 차게 계획한 타임테이블입니다.

 

[요약]

 

 

[상세]

 출발  도착

09:00         서울출발

        12:00 오대산 월정사 입구

- 입장료가 있습니다. 월정사 맛집을 검색해보면 식당이 많이 나오지만, 산채비빔밥과 황태구이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12:45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산책

- 밥도 먹었겠다 숲길 산책을 빼놓을 수 없겠죠. 음식을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입맛을 돋구듯이 바다를 보러 가는 길이지만 숲길을 통해 먼저 힐링을 하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전나무 숲길은 길지않아 가족, 연인이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월정사는 동해로 가기 전에 점심 먹고 쉬다 가려고 들렀다가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13:30

        15:00 강릉항 카페 거리

- 카페도 많이 늘어났고 어느샌가 주차장을 크게 만들어서 주차하기 좋아졌습니다. 겨울에는 카페에 들어가 창가 자리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것이 좋겠고 음료가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날씨가 좋으면 테이크아웃을 해서 산책하는 것도 좋겠죠. 안목항에서 강릉항으로 이름이 바뀌었네요.

 

16:00

        17:00 하조대

- 강릉항과는 다른 또 다른 힐링 장소이죠.

 

17:30 

        18:10 대포항

- 대포항에는 유명한 새우튀김을 먹으러 갑니다. 마차가 돌아다니던데 휘황찬란하더군요.

 

18:30

        18:50 속초전망대

- 아쉽지만 일정상 도착시간에 전망대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전망대가 아니더라도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전망대에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하절기 06:00~17:30, 동절기 07:00~16:30 입니다.

 

19:30

        19:40 아바이마을 & 만석닭강정

- 1박2일에 방송되면서 유명해진 식당이 있습니다. 오징어순대는 생각보다 질퍽했던 기억이네요. 돌아가는 길에는 만석닭강정을 지나치시면 아니아니 되옵니다.

21:00

        24:00 서울도착

 

여행의 목적은 자연속에서 쉼을 누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정이 조금 빡빡할 수도 있는데 시간에 쫓기듯 목적지로 이동하기보다는 계획했던 시간보다 지체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가족, 연인과 함께 자연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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