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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TH ANNUAL FIRST CONFERENCE에 참석하기 위해 컨퍼런스가 열리는 Fairmont The Queen Elizabeth 근처에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에 조식이 제공되는 숙소를 찾아보고 아고다를 통해서 Hotel Quartier des Spectacles 를 예약했습니다.

2성급이라 모텔수준이긴 하지만 번화가에 위치해서 주변을 걸어서 구경한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예약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외관인데 포토샵으로 다듬어서 깔끔해보입니다만,

실제로 보면 이정도 느낌은 아니기도하고 왼쪽 아래 가린 부분은 성인용품 판매점입니다. ㅎ

 

◎ 체크인

2층 계단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스마트폰에서 아고다에서 예약한 번호를 보여줬지만, 여권과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결제를 이미 다 했는데 왜 신용카드를 달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신분확인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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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영어와 프랑스어로 호텔 규칙이 붙어있고, 체크인이 끝나면 호텔규칙을 설명해줍니다.

 

◎ 숙소 내부

열쇠를 받아 방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붙박이장(사진은 없습니다.) 오른쪽은 화장실입니다.

문을 등지고 정면사진입니다. 일단 바닥이 카페트가 아니라 그냥 나무바닥입니다. 벌레약을 별도로 가져갔는데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신발문화라 슬리퍼가 없다고 들어서 비행기에서 개인별로 준 슬리퍼를 챙겨와서 사용했습니다.

(각티슈랑 종이컵은 있던거고, 과자하고 물을 별도로 사온겁니다.)

들어갔을 때 창문형에어컨이 미리 켜져있어서 시원했습니다.

왼편은 침대인데 이미 잠을 자고난 뒤에 찍은 사진이라 ㅎㅎㅎ

아...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매일 청소해주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첫날 팁을 놓고 나갔다가 돌아왔는데 팁이 그대로 있어서 둘러보니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그대로 있더군요.

침대에서 바로본 내부입니다. 오른쪽 문이 화장실입니다. TV는 유료채널 잘못 선택했다가 돈을 많이 낼까봐 안봤는데, 그건 둘째치고 TV장 밑을 열어봐도...여기저기 찾아봐도 헤어드라이기가 없습니다. 카운터에 물어보니 2시간 무료대여랍니다. 첫날 한번만 빌려쓰고 귀찮아서 다음날 부터는 그냥 자연건조시켰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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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장실입니다. 무난합니다. 역시나 미리 사용한 뒤라 제 물건들도 있고 발매트도 깔려있습니다.

따뜻한 물은 기본적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수건류는 4종류가 있습니다.

> 손을 씻은 후 물기를 닦기위한 크기

> 머리를 감은 후 머리물기를 닦기위한 크기

> 샤워 후 몸을 닦기위한 크기

> 발매트

종류별로 확인 후 사용하세요. 첫날이라 세탁은 되어있지만 아무생각없이 발매트로 머리닦고 몸을 닦았네요 ㅎㅎㅎ

그리고 샴푸, 샤월젤, 비누는 2세트가 있었는데, 다 쓰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더 달라고하면 무료로 주겠죠? ㅎ

마지막으로 부엌입니다. 일단 한마디로 팬션같습니다.

전자렌지, 토스트기, 오븐, 냉장고, 식기류, 주방세제, 후라이팬, 냄비, 수저, 포크, 컵, 그릇, 칼...음식재료만 있으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 불편했던 점

첫번째로, 변기에 비데가 없어서 힘들었습니다. 캐나다는 공항에도, 컨퍼런스가 열리는 4성급 호텔인 Fairmont The Queen Elizabeth에도 비데가 없습니다. ㅜㅜ

두번째로, 방 위치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저의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약하다보니 자꾸 끊어져서 로밍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 기타

첫번째로, 조식은 컨퍼런스에서 제공하다보니 첫날 하루만 이용했습니다. 토스트, 시리얼, 우유, 커피, 과일이 종류별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괜찮았습니다.

두번째로, 카운터 근처에 세탁기가 여러대 있는 방이 있었는데, 자기네 전용인지 비용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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