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들러와 삼성은 2월 27일 MWC 2017에서 전통적인 연필 같이 생긴 S펜을 개발하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스타일러스의 외형은 독일 연필 제조업체 스테들러의 노리스 스타일러스와 똑같지만, 실제는 삼성 S펜입니다.
새로운 S 펜은 4096 레벨의 필압을 감지하고, 스크린이 꺼져 있을 때 조차도 메모를 저장할 수 있고, 아웃라인 스크린샷 혹은 주석을 단 PDF 문서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더버지 사보브 기자는 "노리스디지털을 사용하는 느낌은 인체공학적으로 자연적이며 학교에서 필기할 때 타이핑이 아닌 종이에 글을 쓰는 방식으로 자라온 사람들에게 더욱 가까운 느낌이다. 삼성-스테들러의 S펜에 대해서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비록 S펜의 길이가 기존보다 두 배로 길어졌고 옛날처럼 기기에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지 못했지만, 더 커진 사이즈와 형태가 주는 친숙함은 S펜을 사용할 가능성을 엄청나게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새로운 S펜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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