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충전기의 트렌드가 퀄컴 퀵 차지(Qualcomm Quick Charge)에서

USB Power Delivery (USB 파워 딜리버리 / 이하 USB PD)로 바뀌고 있습니다.

퀄컴 퀵차지의 경우 스마트폰용 고속 충전이었다면,

USB PD는 USB 타입 C 포트를 통해 최대 100W까지 지원하는 충전 규격으로, 

5V/1~3A(5~15W), 9V/1.7~3A(15.3~27W) 15V/1.8~3A(27~45W), 20V/3~5A(60~100W)로 전력을 공급하여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USB 타입 C 방식 충전을 지원하는 태블릿, 노트북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PPS(Programmable Power Supply) 충전방식은 고정 전압이 아닌 3.0~20V 사이의 전압을 가변적으로 적용하며,

각 기기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전압, 전류를 파악해 3.3-11V/4A(13.2~44W), 3.3-20V/5A(16.5~100W) 사이의

최적화된 전압, 전류로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Si(실리콘) 소재를 사용한 기존 USB PD 충전기는 부피가 크고 전력 변환 효율 낭비가 발생했지만,

충전기계의 새로운 신소재 GaN(질화갈륨)을 사용한 충전기는 전력 효율이 높아 더 작은 크기로 생산됩니다.

 

그래서 USB PD 휴대용 고속충전기를 알아보던 중 작은 크기에 멀티포트를 제공하는 중국 Baseus 社의 GaN 65W 충전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Baseus GaN 충전기의 콘센트는 220V와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110V 두 종류가 있으며,

220V의 경우 유렵형인데 국내 사용 시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하여 110V를 구매하였고,

충전기 자체가 세로로 길다 보니 특정 환경에서도 사용하기 위해 짧은 연장 케이블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110V는 220V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가 필요하여, Orei 돼지코를 구매하였고,

100W 고전력을 지원하는 USB 3.1 Gen2 Type C to Type C PD 충전 케이블도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회사에서 스마트폰 충전과 갤럭시탭 충전에 사용하는데 만족합니다.

 

아래 사진은 전체 구성입니다.

연장 케이블에 접지선이 있지만 돼지코에도 접지선 단자가 있어서 문제없습니다.

아래는 전체를 연결해본 사진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