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FIRSTCON23에 참석하기 위해 항공권을 1월 30일에 예약했습니다.

회사 지원이다보니 저렴한 외국항공사보다는 그냥 대한항공에서 예약했습니다.

 

◎ 가는 편(ver.20230130)

KE 037은 취항한지 8년이 지난 보잉 777-300ER(277석)입니다.

창가쪽 선호좌석으로 유료좌석을 결제했습니다.

아무튼 미국을 경유하게 되어 캐나다 비자 뿐만 아니라 미국 비자까지 신청했습니다.

◎ 가는 편(ver.20230209)

2월 9일 대한항공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미국 시카고에서 캐나다 몬트리올로 가는 비행기 편이 변경되었다며 항공권을 변경해주었습니다.

◎ 가는 편(ver.20230322)

3월 22일 대한항공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미국경유가 아니라 캐나다 수도인 토론토 경유로 변경되었다며

항공권을 새로 발급해주었는데, 문제는 유료결제가 취소되고 다시 결제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회사비용으로 결제를 했기 때문에 재결제가 불가하다고 하니

앞간격이 넓은 유아좌석을 권유해서 창가좌석이 아쉽지만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미국비자비용만 날렸네요. 아무튼 아직 좌석번호가 없습니다. 

 

◎ 가는 편(ver.20230414, 최종 확정)

KE 073은 취항한지 5년이 지난 보잉 787-9(269석)입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무인발권기를 이용한 발권과 모바일앱을 통해 발권하려고 했으나 안됩니다.
직원에게 문의하니 유아좌석 선택 시, 옆자리에 아기가 탈경우 시끄러울 수있다는 설명을 해주고

발권을 해주게 되어있기 때문이랍니다. ㅎ

그래도 캐나다에서 환승하는 항공권까지 발권해줘서 좋았습니다.

당일 비행기입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은 현재 터미널 1과 터미널 3, 총 두 동의 터미널이 가동중입니다. 두 터미널은 LINK Train 이라고 불리는 무인 열차로 연결되어 있으며, AIR CANADA는 터미널 1을 이용하고 대한항공은 터미널 3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승 시 LINK Train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사진은 터미널 1에서 촬영한 스크린도어입니다. 가운데를 중심으로 좌우에 스크린도어가 있습니다.

한쪽은 도착, 한쪽은 출발할때 이용합니다.

아무튼 터미널 1에서 처음에는 인천공항에서 발권해준 항공권에 적힌 탑승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연착되었다는 메일이 왔는데 탑승구가 다릅니다. 와이파이 안켜놨으면 어쩔뻔 했는지...

탑승게이트를 이동해서 기다리는데 또 연착되더군요.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제일 마지막에 여권하고 항공권을 보여주고 탑승했습니다.

 

◎ 오는 편

몬트리올 공항에서 무인발권기로 항공권을 발급받았는데, 출발 비행기의 좌석번호가 없습니다.

항공권의 좌석번호에는 SBY라고 적혀있었고, Standby 약자로 좌석번호 배정이 안됐기 때문에 대기하라는 의미죠.

아무튼, 탑승을 반절이상 한거 같던데 기다리다가 문의했더니 좌석번호가 있는 항공권을 다시 발급해주었습니다.

아! 같은 비행기에 반기문 전.유엔 사무총장님이 탑승하시던데

외교관 직원 같아 보이는 분들하고 국정원 직원 같아 보이는 분들이 동행하더군요 ㅎ

아무튼 캐나다항공은 대한항공 탑승권을 같이 발급 안해줍니다.

토론토에 도착하면 터미널 1에서 LINK Train을 타고 터미널 3으로 이동 후 대항항공 카운터에서 직접 발급해야합니다.

근데 터미널 3에서 대한항공 카운터도 끝쪽이고, 보안검색을 지나서 비행기 탑승 게이트도 끝쪽이고 멀더군요.

아참 여기서 모바일 앱 발권은 생각 못했네요.

 

[몬트리올] 항공권, 항공기, 공항 관련 에피소드 글도 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